니콜 키드먼·로버트 패틴슨 영화 ‘퀸 오브 데저트’, 4월 7일 개봉

입력 2016-03-11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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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퀸 오브 데저트’가 4월 7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퀸 오브 데저트’는 작가, 탐험가, 한때는 스파이로 시대를 앞서 살았던 거트루드 벨의 사랑과 모험을 그린 대서사시. 아무도 찾지 않는 불모지 한 가운데에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는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을 그린 영화. 지난해 2월 개최된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미모와 연기력을 두루 갖춘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니콜 키드먼이 ‘거트루드 벨’을 맡아 독립적이고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선보이며, 그녀의 첫사랑 ‘헨리 카도건’은 ‘127시간’, ‘스파이더맨’의 명배우 제임스 프랭코가 맡아 ‘거트루드 벨’과의 가슴 시린 사랑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에게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더욱 익숙한 라이징 스타 로버트 패틴슨은 ‘거트루드 벨’과의 사막 여정을 함께하는 ‘콜.T.E.로렌스’를 맡았다. 이어 최근 ‘007’ 시리즈의 차기 ‘제임스 본드’ 역의 물망에 오른 데미안 루이스는 ‘거트루드 벨’의 사랑을 갈망하는 ‘리처드 와일리’로 분해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인 영화 ‘퀸 오브 데저트’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산 역사적 인물 ‘거트루드 벨’의 삶과 여정을 최초로 담아 더욱 관객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영화는 스크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웅장하고 화려한 영상미를 통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한편 영화 ‘퀸 오브 데저트’는 오는 4월 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사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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