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인천 앞바다에서 30년 전의 해운대에서의 썸녀(?)를 떠올리는 주병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개아범 주병진과 지상렬은 자신의 반려견들과 함께 서해 갯벌을 함께 걸었다.
서해 갯벌을 걷던 주병진은 “갯벌은 처음”이라며 잠시 과거의 바다 여행을 회상했다.
이날 주병진은 인터뷰에서 “옛날에 한 30대 때 부산 해운대에 간 게 생각이 나네요” 라며 “그 때 당시에 알던 여자친구와 같이 갔지 싶은데” 라며 그 당시의 여자 친구를 떠올렸다.
“겨울바다(를 기억하면) 추워요…”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30년 전의 아픈(?) 그의 사랑 이야기를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주병진이 30여 년 만에 다시 찾은 겨울바다 여행에선 비록 여자 친구는 없지만 대중소와 함께하기에 더욱 의미 깊은 여행임이 느껴졌다.
또한 서열정리를 하던 대중소와 상돈이도 언제 그랬냐는 듯 단시간 친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로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해피,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 패밀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