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 여군 맴버들, 피 흘리는 환자에 좀비 병사 등장에 ‘멘붕’

입력 2016-03-12 0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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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여군 멤버들이 본격적인 의무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주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의무 부사관’이 되기 위해 ‘국군의무학교’에 입소한 8인의 여군 멤버들인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이채영, 차오루, 전효성, 나나, 트와이스 다현이 본격적으로 의무관련 훈련들을 받는다.

이날 멤버들은 지혈법부터 심폐소생술까지 전장상황에서 필요한 필수 의료 기초 과목들을 훈련받았다. 다들 훈련에 열의를 보이며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차오루는 심폐소생술 도중 간호장교 역할에 몰입한 나머지 실습 중 눈물까지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응급처치 실습 이후 시행된 실습평가 에서는 10분 안에 피 흘리는 병사의 절단부를 지혈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멤버들을 더욱 멘붕에 빠트린 건 절단 환자가 아닌 강의실 구석에 조용히 앉아있던 다른 병사였다. 전장상황에 넋을 잃은 이 병사는 응급처치 하는 멤버들을 방해하며 “내 친구를 살려내”라며 소리치기 시작했다.

실제 전장상황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심리까지 묘사한 평가였던 것이다. 멤버들 모두 처음 겪는 상황에 식은땀까지 흘리며 평가를 진행했다고 한다.

멤버들은 과연 이 극한 상황에서 무사히 실습을 끝마칠 수 있을지 13일(일) 저녁 6시 20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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