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맞은 SF 쿠에토, 뇌진탕 검사 예정

입력 2016-03-15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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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쿠에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조니 쿠에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새 유니폼을 입자마자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

쿠에토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쿠에토는 상대 팀 선두타자 빌리 번스(27)와의 대결에서 강한 타구를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이에 샌프란시스코 브루스 보치 감독과 데이브 그로슈너 수석 트레이너를 비롯해 의료진이 그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마운드로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벤치는 쿠에토에게 큰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쿠에토는 계속해서 이닝을 소화했고 4회 때 산티아고 카시야(36)와 교체됐다.

이후 NBC 스포츠는 미국 스포츠 채널 'CSN 베이에어리어'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의 말을 인용해 "쿠에토가 뇌진탕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쿠에토는 이번 오프시즌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3천만 달러 조건의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다.

제프 사마자(30)와 원투펀치를 이룰 쿠에토의 부상은 샌프란시스코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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