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 美연준, 6월 첫 금리 인상 전망…GDP 성장률 0.2%p 낮춰

입력 2016-03-17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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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 기준금리 동결. MBC 방송화면 캡쳐

기준금리 동결 美연준, 6월 첫 금리 인상 전망…GDP 성장률 0.2%p 낮춰

17일(한국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3월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인 0.25~0.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움직임이 미국 경제에 지속적인 위험을 주고 있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연준은 미국의 올해 GDP 성장률 예상치도 기존보다 0.2% 포인트 낮춰 2.2%로 제시했다.

하지만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금융시장에서는 오는 6월 첫 금리 인상에 이어 올해안에 2차례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연준은 지난 1월에 중국발 악재와 유가 폭락으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을 우려해 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사진=미국 기준금리 동결. MBC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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