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해즈 폴른’ 건물 실제로 폭파 ‘리얼 그 자체’

입력 2016-03-18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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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런던 해즈 폴른’이 실제 폭파 현장이 담긴 ‘리얼 폭파 스틸’을 전격 공개해 화제를 몰고 있다.

‘런던 해즈 폴른’은 전 세계 28개국 정상들을 타겟으로 한 사상 최악의 테러가 벌어진 런던에서 5개국 정상이 무자비한 테러에 희생되고, 미국 대통령이 납치되는 최악의 위기 상황에 맞서는 일급 경호원과 영국 정보국 MI6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제작진은 세인트 폴 대성당, 첼시교 등 런던의 랜드마크들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장면들을 정교한 CG로 구현해냈을 뿐만 아니라 차량부터 건물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많이 등장하는 폭파 장면들을 섬세하게 연출해 영화에 극도의 현실감을 부여했다.

또한 테러리스트들의 급작스런 공격에 초토화되고 있는 런던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주기 위해 불가리아의 대형 스튜디오인 ‘누 보야나’에 런던 동부의 거리를 직접 재현한 제작진은 건물들을 실제로 폭파시키며 생생한 테러 현장을 담아냈다. 이런 제작진들의 노력은 ‘마이크 배닝(제라드 버틀러)’이 영국 MI6 요원들과 함께 테러리스트들의 본거지로 다가가며 1인칭 액션 슈팅 게임을 연상시키는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에서 빛을 발한다.

곳곳에 불타오르는 차량을 배치한 것은 물론 폭탄을 설치해 건물이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이는 장관을 연출한 것. 더욱 생생한 폭파 장면들을 위해 초근접 촬영도 불사한 촬영 스태프들의 심혈을 기울인 노력과, 그에 부응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친 배우들의 투혼이 더해져 탄생한 ‘런던 해즈 폴른’의 압도적인 액션 씬들은 관객들을 더욱 열광 시키고 있다.

리얼한 폭파 장면들과 화려한 액션 시퀀스가 어우러져 압도적인 스케일로 액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런던 해즈 폴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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