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07 SV’ TOR 소리아노, 은퇴 결정

입력 2016-03-18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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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 시절 라파엘 소리아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라파엘 소리아노(37,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미국 NBC 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포스트 제임스 와그너 기자의 말을 인용해 "토론토의 마무리투수 소리아노가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리아노는 지난달 29일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그는 비자 문제로 플로리다에서 진행되는 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다.

소리아노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지난 2002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템파베이 레이스, 뉴욕 양키스, 워싱턴 내셔널스를 거쳤다. 특히 2010시즌에는 45세이브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부문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시카고 컵스 소속이던 그는 어깨 부상의 여파로 단 6경기에 출전하면서 2승 평균자책점 6.35에 그쳤다. 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591경기 출전, 24승 28패 207세이브 평균자책점 2.89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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