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혜. 사진=동아일보DB.
IBK기업은행 사격단(구단주 권선주)이 2016년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 31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참가선수 선발전에서 곽정혜(공기권총), 김은혜(공기소총) 두 선수가 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은혜는 공기소총 선발전에서 2078.9점을 기록하며 2위인 박해미(우리은행)를 2.4점 차이로 따돌리며 생애 최초 올림픽 출전에 대한 꿈을 이루었고, 곽정혜는 공기권총 선발전에서 1923점을 기록하면서 2위인 김민정(국민은행)와 1점 차이를 기록하며 5차전 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멋진 경기를 치르며 1위로 최종 선발되었다.
곽정혜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선수로 리우 올림픽 메달 획득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구단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공기총 부분에서 선전한 IBK기업은행 사격단은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화약총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