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위기 있는 남자라는 컨셉으로 촬영된 이번 화보는 이상윤의 시크한 매력을 드러내기에 충분했다. 그 동안 연예계 대표 ‘멍뭉남’ 으로 큰 키에 스마트한 매력까지 국민 훈남의 칭호를 얻으며 부드러운 남자의 대명사로 손꼽혔던 이상윤은 이번 화보를 통해 남자다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상윤의 트레이드 마크인 눈웃음과 보조개는 찾아볼 수 없었고, 그 자리를 대신해 샤프한 옆 라인을 드러내며 차가운 도시 남자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기본 블랙 티셔츠에 체크 자켓을 이용해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하고 짙은 네이비 자켓에 손목까지 내려오는 티셔츠를 소화하며 그 동안 연출했던 스타일을 벗고 남성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이상윤의 변신은 오는 4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날, 보러와요’ 에서도 이어진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선 이상윤은 대중에 알려진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반대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윤은 '영화 속 캐릭터가 자신의 실제 모습과 닮아 애착이 간다' 며 영화개봉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영화 ‘날, 보러와요’ 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수아(강예원 분)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 남수(이상윤 분)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물로 오는 4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상윤의 화보는 ‘BAZAAR’ 4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