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현지 언론이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올 시즌 포지션을 예상했다.
미국 CBS 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개 구단의 2016시즌 주전 라인업을 전망했다.
여기서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한 볼티모어의 라인업에 김현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가 예상한 볼티모어의 2016시즌 라인업은 매니 마차도(3루수)-아담 존스(중견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우익수)-맷 위터스(포수)-페드로 알바레스(지명타자)-J.J. 하디(유격수)-조나단 스쿱(2루수)-김현수(좌익수) 순이다.
김현수는 빅리그 진출 후 테이블세터진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최근 시범경기 부진으로 이같은 결과를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김현수에 대해 "김현수의 세련된 선구안이 팀의 저조한 출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현수는 현재 시범경기서 타율 0.200(40타수 8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 중이다. 23타수 무안타라는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온 김현수는 최근 3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쳐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