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위버, 목 부상 완쾌… 26일 OAK전 선발 등판

입력 2016-03-25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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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위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목 부상을 당한 뒤 시범경기 전열에서 이탈했던 제러드 위버(34, LA 에인절스)가 복귀한다. 부상을 당한지 약 보름 만이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위버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질 것이라고 25일 전했다.

이는 지난 21일 치른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 이 매체는 위버는 이번 오클랜드전에서 대략 75개 가량의 투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위버는 지난주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피홈런 3개를 포함 5실점한 뒤 목에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위버는 '경추부 퇴행 변화' 진단을 받았다. 목뼈 왼쪽에 디스크 증세가 있고, 이것이 왼팔에 불편함을 야기한다는 것. 다만 투구에 영향을 미치는 부위는 아니라는 진단이다.

또한 위버 자신이 몸 상태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 현재 위버는 개막전 25인 로스터 포함을 자신하고 있다.

한편, 위버는 지난해 왼쪽 엉덩이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26경기에서 159이닝을 던지며 7승 12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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