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 쇼커스, 레트로 사운드 담은 새 싱글 ‘Rosy Cheeked’ 28일 발매

입력 2016-03-25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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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 쇼커스(이하 오쇼)가 28일 새로운 싱글 'Rosy Cheeked'를 발매한다.

전작 '눈감으면' 과 'Beautiful Day'를 통해 성숙한 음악을 들려준 오쇼는 이번 싱글 'Rosy Cheeked'에서 기존 발표한 음악과는 다른 레트로 사운드를 선보인다.

특히 70년대 사운드를 재현하는데 있어 오쇼만의 개성을 담아내는데 주력했다.

'Rosy Cheeked'에서 김자영의 보컬은 사랑에 빠져 설레는 여성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세심한 감정 전달에 집중하고 있다. 또 보컬과 조화를 이루는 코러스 라인은 곡의 감정을 전달하는데 일조한다.

드럼, 베이스 또한 레트로한 사운드를 내기 위해 곡 전반에 걸쳐 고심을 거듭했으며, 특히 베이스는 묵직하고 두터운 사운드를 위해 앰프 노이즈를 제거하지 않은 그대로의 톤을 살려 녹음했다.

멤버 모두가 다양한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아는 재기 넘치는 뮤지션으로 소문이 난 오쇼는 이번 싱글에서 이 전 곡들에서 들을 수 없었던 플룻과 오르간을 새롭게 도입했다.

그 결과 유려한 멜로디와 곡 전체적으로 풍성한 사운드가 완성도ㅒㅆ다.

베이시스트 장철호는 “곡 제목 'Rosy Cheeked'처럼 사랑에 빠져 홍조를 띈 두 볼의 소녀가 연인과 손 잡으며 걸을 때 설레이는 감정을 노래에 담아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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