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차오루, 무좀 걸린 조세호 발 안아주는 ‘내조의 여왕’

입력 2016-03-26 09: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우결’ 차오루 조세호 부부가 무좀 덕분에 선을 잡았다.

26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차오루는 무좀 치료를 꺼리는 ‘남편’ 조세호를 위해 손을 꼭 잡아주고 다독이며 든든한 ‘아내’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이날 조세호는 차오루의 손에 이끌려 병원으로 향했다. 차오루는 나중에 혼자 가겠다는 조세호의 말에도 단호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고, 무좀이라는 아킬레스건을 들킨 조세호가 초조해 어쩔 줄 몰라 하자 오히려 위로를 했다는 후문.

특히 차오루는 조세호에게 “오빠 손 줘봐요. 파이팅!”이라며 먼저 손을 내밀었고, 조세호가 병원에서 양말을 벗으며 머뭇거릴 때도 “안 볼게요. 손 잡아 줄게요”라며 뒤로 돌아 한 손으로는 조세호의 손을, 한 손으로는 자신의 눈을 가리는 배려로 조세호를 웃게 만들었다고.

또한 차오루는 무좀에 걸린 자신조차 부끄러워하는 조세호와는 달리, 남편의 무좀까지 껴안는 자상한 ‘내조의 여왕’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는 후문.

좌충우돌 웃음 ‘빵빵’ 터지는 ‘차오차오’ 차오루-조세호의 ‘무좀 탈출기’는 26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