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25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일본여행을 떠난 송해·조우종 커플과 이경규,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조우종은 일본 도착 직후 송해와 이경규에게 점심식사로 오코노미야끼를 대접했고 서툰 운전 실력으로 두 형님을 불안에 떨게 했다. 이어 어딘가 부족한 여행일정으로 송해, 이경규 두 형님을 분노케 만들었다.
조우종이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상상하며 데려간 곳에서는 낡고 비좁은 나룻배를 타야 했고 대접하겠다던 식사 역시 송해의 취향과는 정반대였다. 이에 이경규는 “어떻게 송해 형님 취향 하나 못 맞추느냐”며 조우종을 혼냈고 조우종의 여행일정을 참다못한 송해는 바닥에 가방을 내던지며 분노를 표출했다.
숙소에서도 송해의 분노는 계속 됐다. 조우종은 송해가 평소 다른 이들과 방을 함께 쓰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방을 하나만 예약했고 이번 일본여행의 메인이었던 온천 역시 넓고 아늑할 것이라는 그들의 예상과 달라 송해와 이경규의 분노는 그칠 줄 몰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