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소문난 주먹 이동준, 집에 가면 ‘애처가’에 ‘아들바보’

입력 2016-03-26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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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에서 배우 이동준이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 이동준은 “강해 보이지만 집에 와서는 애처가다. 애처가라고 표현해야 하나 싶긴 하지만 그렇다”며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동준은 “집에 오면 나에게는 우리 식구 가족밖에 없지라는 생각이다. 그런 생각에서 더 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준에가 가장 큰 보물은 결혼 5년 만에 어렵게 얻은 아들이다. 현재 아들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연기자의 길을 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준 아들은 “완전히 어렸을 때는 아버지가 집에 잘 안 계셨다. 워낙 바쁘셨기 때문에 집에서 잘 볼 수 없었다. 왜 우리는 아버지가 집에 안 계신가 싶기도 하고 그랬다. 어렸을 때는 자주 집에서 볼 수 있었던 기회가 흔치는 않았다. 밥도 같이 못 먹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이동준은 연예계의 소문난 주먹으로 1분만에 11명을 제압했다는 전설로 유명하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사람이좋다’ 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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