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영, 2살 연하 미모의 예비신부와 로맨틱 웨딩화보 [화보]

입력 2016-03-2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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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영, 2살 연하 미모의 예비신부와 로맨틱 웨딩화보 [화보]

고양 오리온스에서 맹활약 중인 농구선수 허일영이 결혼을 앞두고 2살 연하 미모의 예비신부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담당하는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측은 허일영이 항공사에 재직중인 재원과 오는 4월 2일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라마다서울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웨딩화보 속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설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허일영은 큰 키와 다부진 체격에 어울리는 깔끔한 블랙톤의 턱시도를 입고 신사의 매력을 자아냈으며 예비신부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드레스로 신부의 세련된 이미지와 다소곳한 자태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허일영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되었고 첫인상은 단지 ‘예쁘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면서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또 나를 진심으로 이해해주며 서로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 이런 여자를 다신 못 만날 것 같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결혼 계기를 밝혔다.

허일영은 건국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오리온스에 입단해 첫 시즌부터 경기 당 평균 10.1득점을 기록하며 주축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2013년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각각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 현재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고양 오리온스에 우승컵을 안겨주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당일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기리가, 축가는 가수 하하와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이 부를 예정이며 결혼식을 마치고 7박 9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김포 인근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당분간 휴식기를 가진 후 다음시즌을 위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이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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