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가 위험한 상황에도 엉뚱한 면모를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6회에서는 고경표와 함께 류준열, 박보검 그리고 안재홍이 익스트림 래프팅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래프팅 도중 거센 급류에 휘말려 뿔뿔이 흩어졌다. 구역에서 멀리 떠내려 간 고경표는 센터 현지 직원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 직후 고경표는 직원에게 이름을 물어봤고 직원은 “사일런”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사일런스”고 잘못 들은 고경표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름을 물어봤는데 조용히 하라고 하는 줄 알고 당황했다. 이름 물어봐서 화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