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김지원이 밝힌 ‘태양의 후예’ 명장면 뒷이야기
배우 김지원이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명장면과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에서 윤명주 중위 역할을 맡아 당돌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서대영 상사 역의 진구와 만든 '구원커플'의 명장면은 메인 커플 못지 않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지원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태양의 후예' 속 명장면에 직접 코멘트를 덧붙였다.
● 서대영 상사와 윤중장의 대화 “이 싸움은 제가 졌습니다”

-그 장면을 보고 울었어요. 명주와 대영의 장면이 주로 애절하긴 하지만 대영과 명주 아버지의 관계는 대본으로만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였는지 방송으로 보니까 확 감정이입이 되더라고요. 서대영이 윤명주를 저 정도로 사랑하는구나라는 걸 알게된 장면이었어요.
● 서대영과 윤명주의 첫 데이트(?) “처녀귀신입니까?”/ “천사입니다”

-극중에서 윤명주가 애교 많은 느낌은 아니긴 해요. 그런데 실제 여군 분들을 봐도 군대 속 생활과 바깥에서의 모습이 완전히 다른 분들이 많아요. 천생 여자라는 느낌을 주는 분들도 있죠, 특히 윤명주는 워낙에 당돌하고 거리낄게 없는 캐릭터라서 이 장면이 태어날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서대영 “그 XXX 잡아와! 어디 못 가게 붙잡아놔”

-그 장면을 촬영할 때는 제작진 쪽에서 삐 처리가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다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런데 이번 방송에서 보니까 여과없이 다 나오더라고요. 굉징히 신선하면서도 통쾌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 장면 때문에 진구 선배한테 '서이다'(서대영+사이다)라는 별명도 생겼던데요?
사진│킹콩 엔터테인먼트, K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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