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3년만 사극 컴백할까…소속사 “영화 ‘대립군’ 검토 중”

입력 2016-03-29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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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가 사극으로 돌아올까.

29일 한 매체는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정재가 영화 ‘대립군’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대립군’은 ‘말아톤’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광해군이 임진왜란 당시 도망 간 선조를 대신해 세자로 책봉된 후 분조를 이끌면서 겪은 내용을 담은 영화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확인 결과 이정재가 ‘대립군’의 출연을 제안 받고 시나리오를 검토 중인 것은 맞다. 하지만 ‘인천상륙작전’ 이후 차기작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2013년 913만 명을 동원한 사극 영화 ‘관상’에서 악역 수양대군을 열연한 이정재. 이후 그는 ‘빅매치’와 지난해 1000만 영화 ‘암살’ 등 ‘열일’하며 스크린 행보를 이어왔다. 최근 대작 ‘인천상륙작전’을 마친 그가 ‘대립군’을 통해 3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영화 ‘대립군’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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