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러브홀릭’ 무대 재해석… 멀티 네오 소울 완벽 소화

입력 2016-03-30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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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봄 감성 진하게 담은 무대로 또 한 번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어제(29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출연,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은 물론 거미만이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담아낸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부터 현재까지 거미의 무대에 대한 반응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어제 방송된 <슈가맨>에서 거미는 MC 유재석의 쇼맨으로 참여, 매력적인 음색으로 2000년대를 사로잡았던 모던 록밴드 러브홀릭의 대표곡 ‘Loveholic(러브홀릭)’을 완벽하게 재해석했다. 거미는 재즈와 블루스, R&B, 일렉트로닉 등이 합쳐진 ‘멀티 네오 소울’이라는 장르로 편곡된 곡을 진한 감성 담아 표현해 내 평가단을 매료시켰고, ‘오직 거미만이 해낼 수 있는 무대’라는 호평을 받았다.

앞서 지난 12월 <슈가맨> 방송에서 거미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재탄생시켜 뜨겁게 회자된 바 있다. 어제 방송에서는 ‘러브홀릭’ 무대는 물론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을 방송 최초로 라이브로 선보여 독보적인 여성 감성 보컬리스트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입증해 낸 것.

한편, 거미는 오는 4월 2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시부야 레니어 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2016 Gummy Concert <Feel the Voice> in Japan’로 일본 팬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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