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박소연, 나란히 피겨 세계선수권 프리스케이팅 출전권 획득

입력 2016-04-01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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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최다빈(16, 수리고)이 세계선수권 데뷔전 쇼트프로그램에서 16위를 차지했다.

최다빈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15~201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 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4.48점, 예술점수(PCS) 21.54점, 합계 56.02점을 받았다.

이로써 최다빈은 이번 대회 38명의 출전 선수 중 상위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따냈다. 또 함께 출전한 박소연(19, 단국대)도 52.27점을 기록하며 22위에 이름을 올려 프리스케이팅 출전에 성공했다.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3일 열린다.

이날 1위는 미국의 그레이스 골드(76.43점)가 차지했다. 2위는 러시아의 안나 포고릴라야(73.98점)다. 한편 일본의 아사다 마오(26)는 65.87점을 기록해 9위에 랭크됐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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