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정보석 재회, 제대로 맞붙는다

입력 2016-04-04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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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강지환과 정보석이 재회한다.

강지환과 정보석은 '몬스터'에서 각각 믿었던 가족에게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태어난 남자 강기탄, 조카 이국철(훗날 강기탄)에게 모든 것을 빼앗고 자신의 탐욕을 채워나가는 비정한 인물인 변일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두 사람은 가족이 아닌 원수지간으로 만나 신경전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변일재는 강기탄의 멱살을 잡고 있다. 강기탄을 날카롭게 바라보던 변일재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의 멱살을 잡아채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변일재의 거침없는 행동에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담담하면서도 매서운 눈빛으로 맞서고 있는 강기탄의 모습이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한다.

'몬스터'의 한 관계자는 “한층 더 악랄해진 변일재와 그에 담대히 맞서는 강기탄의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변일재를 향한 강기탄의 복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드라마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 등 성인 배우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드라마 '몬스터' 3회는 4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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