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측 “강지환vs박기웅, 짜릿한 재미 선사할 것”

‘몬스터’ 측 “강지환vs박기웅, 짜릿한 재미 선사할 것”

강지환과 박기웅의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5일 방송되는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극복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4회에서는 수석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도건우(박기웅 분)의 본격 대립이 시작된다.

4일 방송된 ‘몬스터’ 3회에서 강기탄과 도건우는 도도그룹 입사 시험장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서로를 경계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하지만 그건 전초전에 불과했다. 두 사람은 연수원에 들어가서도 필기부터 체력시험까지 수석 자리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람 모두 수석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쟁이 더욱 과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몬스터’ 측은 강기탄과 도건우의 격렬한 몸싸움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도복 차림으로 대련에 임하고 있는 강기탄과 도건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유도복이 흐트러지고 머리가 헝클어져 있는 강기탄의 모습과 건방진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도건우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대련을 마친 듯 지쳐 보이는 두 사람이 서로를 죽일 듯 노려보고 있어, 라이벌 관계를 예고한 강기탄과 도건우의 대립에 불이 붙기 시작하는 것인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강기탄과 도건우의 경쟁이 과열될수록 시청자들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게감 있는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나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몬스터’ 4회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