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테이블 엎으며 최홍만에 도발 “돈 벌려고 격투기 하는 것”

입력 2016-04-06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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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로드FC

[동아닷컴]

이종격투기선수 권아솔(30, 로드FC)이 최홍만(36)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권아솔은 6일 서울 강남구 ROAD FC 압구정짐에서 진행된‘XIAOMI ROAD FC 030 IN CHINA’ 출정식 자리에 참석했다.

여기서 권아솔은 함께 자리한 최홍만을 향해 "솔직히 이번에 홍만이 형이 아오르꺼러(중국)에 1라운드에 질 것 같다. 솔직히 졌으면 좋겠다"라고 도발했다.

이어 그는 "내가 이 자리에 맨 끝에 앉아 있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정 문제가 된다면 이 자리에서 붙었으면 좋겠다"라며 최홍만에게 글러브를 집어 던졌다.

이에 최홍만은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고 권아솔은 더 흥분하며 테이블을 뒤집어엎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최홍만과 아오르꺼러 경기는) 서커스 매치다. 홍만이 형은 격투기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이다"며 지적했다.

한편 권아솔은 오는 5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1에서 이둘희(27)와 맞붙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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