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마블 테마파크’ 들어선다

입력 2016-04-0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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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픽쳐스, 한일 양국 운영권 계약

‘더 마블 익스피리언스(The Marvel Experience)’ 테마파크가 한국에서 문을 연다. 최근 영화 ‘귀향’의 배급사 와우픽쳐스는 ‘더 마블 익스피리언스’의 전 세계 독점 운영권을 가진 히어로 벤처스와 한일 양국 운영권 계약을 맺었다. 와우픽쳐스의 지주사인 한스홀딩스는 7일 “올해 하반기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제주 등 국내 주요 도시와 일본에서 이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마블 익스피리언스’는 관람객이 아이언맨, 헐크, 스파이더맨 등 마블 영웅들과 함께 지구를 구하는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 테마파크다. 각각 다른 테마의 7개 돔에서 360°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3D영상을 통해 실감나는 가상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와우픽쳐스 측은 “향후 마블 영웅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호텔과 영화관까지 갖춘 문화복합단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히어로 벤처스의 최고 경영자 릭 리힛트는 “와우픽쳐스와 한스홀딩스는 그동안 다양한 사업경험에서 나오는 추진력과 성과를 이끌어내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아시아 론칭 파트너로서 우리의 가치관과 부합해 선택했다”며 “이제 한국과 일본의 모든 마블 팬들이 더 마블 익스피리언스를 경험할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경후 기자 thisc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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