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TOR 도날드슨, 9일 BOS전 선발 출전 예정

입력 2016-04-08 0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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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도날드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종아리 부상으로 교체 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의 조쉬 도날드슨(31,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결장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캐나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넷은 도날드슨이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앞서 도날드슨은 지난 7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종아리 근육 통증으로 교체 됐다. 도날드슨은 이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때려냈다.

갑작스러운 부상. 이에 우려를 자아냈지만, 그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도날드슨은 9일 경기에서 다시 토론토 타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도날드슨은 이번 시즌 4경기에서 타율 0.250과 2홈런 4타점 3득점 4안타 출루율 0.333 OPS 0.958 등을 기록 중이다.

도날드슨은 지난 2010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 토론토로 트레이드 된 뒤 만개한 기량을 자랑하며 MVP에 올랐다.

지난 한 해는 완벽 그 자체였다. 도날드슨은 158경기에서 타율 0.297와 41혼런 123타점 122득점 184안타 출루율 0.371 OPS 0.939 등을 기록하며 토론토 막강 타선을 이끌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도날드슨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는 것은 물론 3루수 부문 실버슬러거와 MVP를 받으며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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