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박병호-BAL 김현수,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입력 2016-04-08 0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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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삼진 3개를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미네소타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발표 된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미네소타는 지명자타에 미겔 사노를 배치했고, 1루수로는 조 마우어가 나선다. 박병호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다만 미네소타 폴 몰리터 감독은 경기에 앞서 “박병호가 못해서 뺀 것이 아니다”라며 “다른 선수에게도 출전 기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병호는 지난 5일 개막전에서는 안타 1개를 때려냈지만, 7일 2차전에서는 볼넷 1개를 얻어냈을 뿐 삼진 3개를 당하며 침묵했다.

한편, 볼티모어의 김현수(28)는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김현수는 주말 경기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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