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마차도, 3경기 연속 홈런 폭발… OPS 무려 1.359

입력 2016-04-11 0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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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차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개막 후 쾌조의 5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내야수 매니 마차도(24)가 폭발적인 타격을 하고 있다.

마차도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마차도는 시즌 3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마차도의 폭발적인 타격에 힘입은 볼티모어는 5-3으로 승리했다.

개막 후 5경기 연속 안타. 또한 마차도는 지난 8일, 9일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초반 성적을 급속도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탬파베이전까지 성적은 타율 0.429와 3홈런 4타점 5득점 9안타 출루율 0.455 OPS 1.359다. 타율에 비해 출루율이 높지 않은 것을 제외하면 흠 잡을 곳이 없다.

마차도는 메이저리그 5년차의 내야수. 계속된 무릎 수술에도 운동 능력을 잃지 않은 현역 최고의 3루수 중 하나. 공수 양면에서 모두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162경기 전경기에 나서며 타율 0.286와 35홈런 86타점 102득점 181안타 출루율 0.359 OPS 0.861 등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볼티모어의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내야안타 2개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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