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박신양, 유치원도 접수했다…아빠미소 만개

박신양이 유치원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이은진) 8회에서는 유치원생들을 단번에 사로잡은 조들호(박신양)의 모습이 공개된다.

캔버스에 이젤까지 풀 세팅을 하고 유치원 한 가운데에서 그림에 열중하는 조들호. 병아리들처럼 옹기종기 모인 유치원생들에게 둘러싸여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이채롭다. 또 유치원생과 눈을 맞추고 웃어주며 함께 어우러지는 등 조들호의 ‘아빠 미소’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는 앞서 7회 방송분의 화두로 떠오른 유치원 원장의 만행 증거를 찾기 위한 조들호의 작전. 호기심이 많고 표현에 솔직한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실행된 이 작전은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얻게 된 아이디어다.

조들호를 연기하는 박신양과 유치원 아이들이 케미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