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그대, 바람이 되어’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 탈환

입력 2016-04-19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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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종방 한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가 마지막 곡까지 모두 발표가 되며 차트 상위권 20위 중 절반인 무려 10곡이 올라와 차트의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대표 손지현, www.soribada.com)는 엠씨더맥스가 부른 ‘그대, 바람이 되어’가 4월 2주차(4월11일~4월17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태후OST가 시즌송에 밀려 주춤 하는 듯 했으나 바로 1위 자리를 탈환하며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새롭게 차트에 진입한 XIA(준수)가 부른 ‘How Can I Love You’가 단숨에 2위에 올라왔고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 케이윌의 ‘말해! 뭐해?’가 각각 5위와 6위에 랭크되었다. 그 뒤로 다비치의 ‘이 사랑’, SG워너비의 ‘사랑하자’, t윤미래가 부른 ‘ALWAYS’가 줄줄이 8위, 9위, 10위에 올라 매주 엎치락뒤치락하며 비슷한 순위 권에서 머물고 있다.

이 외에도 12위에 매드 클라운과 김나영이 함께 부른 ‘다시 너를’이, 13위에 린의 ‘With You’, 마지막으로 엑소(EXO)의 맴버 첸과 펀치(Punch)가 부른 ‘Everytime’이 17위에서 버티고 있다.

7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인 ‘Toy’가 3위에 랭크되며 이번 앨범활동에 산뜻한 출발을 했다.

태연이 부른 광고OST곡인 ‘제주도의 푸른 밤’이 밝고 젊은 감성으로 리메이크에 성공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7위 올라왔다.

음악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오랜 기간 가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리동네 음원대장의 ‘하여가’ 방송 이후 큰 인기를 얻으며 11위에 랭크되었다.

또 다른 음악 예능프로그램 ‘슈가맨’에서 슈가송으로 소개된 더 넛츠의 ‘사랑의 바보’가 무려 12년만의 역주행으로 19위에 올라오며 눈길을 끌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아직 태후OST의 영향력이 가시고 있지 않지만 조금씩 가수들의 신보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향후 차트의 새로운 바람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소리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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