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관심 받은 케인 “올바른 길 가고 있다는 증거”

입력 2016-04-19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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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44)이 해리 케인(23, 토트넘 홋스퍼)을 주시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공격수 카림 벤제마를 방출하고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매체는 지단의 말을 인용했다. 여기서 지단은 케인을 언급하며 "케인과 라힘 스털링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다. 이번 유로 2016 대회에서 유럽 전체가 두 선수의 기량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단의 이 말을 전해 들은 케인은 "지단에게 그런 평가를 받는 것은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증거다"라고 반응했다.

또 케인은 스페인행 이적설에 대해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다. 우리 팀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고 경기마다 나아지고 있다. 팀은 좋은 상태에 있고 멋진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케인은 현재 토트넘의 주포로서 리그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는 현재 리그 내 24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또 지난해 2015년 런던 축구 어워즈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면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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