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 한 번 빠지면 약도 없는 마성美 대방출

입력 2016-04-20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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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지성, 한 번 빠지면 약도 없는 마성美 대방출

지성이 한계 없는 연기로 예고하고 있다.

지성은 20일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

첫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21종의 스틸은 단 1회만에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겪는 석호의 다이나믹한 표정을 모은 것이다. 1회부터 숨 쉴 틈 없는 ‘폭풍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석호는 누군가를 향해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심쿵 미소를 선보여 잔망스러운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짜증난 표정으로 허공에 삿대질을 하는 ‘까칠 석호’의 모습을 보여줘 궁금증을 높인다.

또 파워갑 일등 매니저 포스를 내뿜는 석호의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높인다. 매의 눈으로 자신이 키우는 아이돌의 무대를 모니터하고, 웃음을 짓다가 급 정색해 눈빛만으로 상대를 압도한다.

성공을 눈 앞에 두고 음모와 배신으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석호의 표정이 짠내를 유발하며 석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구치소에서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린 그의 표정이 눈길을 끄는가 하면, 분노를 주체 할 수 없어 씩씩거리는 표정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석호의 3종 눈물이 눈길을 끈다. 길가에 털썩 주저 앉아 분을 삭이는 모습,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굴 것 같은 아련한 표정으로 깊은 생각에 빠진 모습, 마치 기적을 만난 듯 감동해 울먹이는 그의 모습까지 변화무쌍한 지성의 카멜레온 눈물 연기에 기대감이 폭발한다.

제작진은 “매번 현장에서 지성을 볼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촬영 1시간 전에 현장에 나오는 건 기본이고, 후배들의 촬영까지 꼼꼼하게 모니터를 하며 현장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그 어떤 배우도 이 정도의 열정을 갖고 작품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단연코 지성은 최고다. 그를 왜 ‘갓지성’이라고 부르는지 ‘딴따라’ 1회를 보면 알 것이다”라고 밝혔다.

‘딴따라’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웰메이드 예당·재미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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