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측 “2회부터 본격적인 밴드 결성 돌입”

입력 2016-04-21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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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지성이 이번에는 ‘찜질방 노숙남’으로 변신해 완벽한 적응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SBS 새 수목 드라마 ‘딴따라’ 측은 2회 방송을 앞두고 제 집처럼 찜질방을 누비는 석호(지성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석호는 찜질방 귀요미 노숙남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우선 석호의 찜질방 룩이 눈길을 끈다. 그는 주황색 포인트가 시선을 사로잡은 찜질방 옷을 남다른 맵시로 소화했고, 탈의실 열쇠까지 손목에 걸어 ‘찜질방 룩’의 기본을 보여주고 있다.

마치 찜질방이 제 집인 듯 편안해 보이는 석호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난다. 찜질방 매트 3장을 겹쳐 깔고 안락한 취침장소를 만든 석호는 그 위에서 요가강사 뺨치는 스트레칭으로 해맑게 몸풀기에 집중해 찜질방 노숙 고수의 면모를 드러낸다.

무엇보다 스틸 속 석호는 귀여운 매력을 마구 발산해 여심을 요동치게 한다. 볼에 바람을 불어넣고 아랫입술을 ‘뿌우’ 하고 내밀어 장난꾸러기 아이 같은 매력을 뿜어내고, 몸을 좌우로 움직이며 주변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딴따라’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2회에서 지성-혜리-강민혁이 만나 딴따라 밴드 결성을 위한 서막을 연다.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만나게 된 지성-혜리-강민혁 세 사람이 어떻게 힘을 모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갓지성’의 미친 연기력과 혜리-강민혁의 설렘자극 ‘남매케미’가 시청자들의 폭발적 관심을 모으는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오늘(21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사진│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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