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도르트문트 승리” 70%대 압도적

입력 2016-04-2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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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승무패 16회차 중간집계

각각 헤르타 베를린·슈투트가르트전
리그 5연승 서울, 울산원정 승리 66%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23일(한국시간)부터 25일까지 펼쳐지는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독일 분데스리가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16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이번 회차의 투표율을 바탕으로 주요 경기들의 분석 포인트와 이슈를 살펴본다.


● 바이에른 뮌헨, 우승 9부 능선 넘는다!

팀당 4경기씩만을 남겨둔 분데스리가에선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우승경쟁이 관심을 모은다. 바이에른 뮌헨이 승점 78로 선두, 도르트문트가 승점 71로 2위에 올라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승만 보태면 자력으로 사상 첫 리그 4연패를 달성할 수 있다. 도르트문트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마지막 희망을 이어가고 있어 남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시점이다.

이런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4위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31라운드를 치른다. 참가자들은 바이에른 뮌헨(77.20%)이 헤르타 베를린(8.62%)에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기는 23일 오후 10시30분 헤르타 베를린의 안방에서 벌어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에도 진출해 트레블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경기당 2.4득점, 0.5실점만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 걸쳐 절대강자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줄을 잇는 경기일정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있다는 것이 유일한 약점이다.

헤르타 베를린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4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서있는 상태다. 그러나 3위 레버쿠젠(승점 51)부터 7위 샬케04(승점 45)까지 격차가 크지 않아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승점 1점이라도 따낼 필요가 있는 만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홈에서 수비지향적인 경기를 펼칠 가능성도 크다.

도르트문트(78.49%) 역시 슈투트가르트(9.32%)를 맞아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도르트문트는 리그에서 13경기 연속무패를 질주하는 등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슈투트가르트를 비롯해 볼프스부르크, 프랑크푸르트, 쾰른 등 중하위권 팀들과의 경기만 남아있어 극적인 역전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33으로 15위에 머물고 있어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처지다. 최근 5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분위기가 최악인 슈투트가르트에게 도르트문트는 벅찬 상대임에 틀림없다.


● 선두 서울과 2위 전북, 각각 울산과 상무에 승리 예상

K리그 클래식에선 최근 연승행진 중인 서울이 울산과 원정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전체 참가자의 66.03%가 서울의 승리를 예상했다. 서울은 16일 수원FC와의 6라운드 홈경기에서 데얀과 아드리아노의 맹활약 덕분에 3-0 완승을 거뒀다. 전북과의 개막전 패배 이후 5연승을 거두며 승점 15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반면 최근 2경기째 승리가 없는 울산은 경기당 0.8골의 빈약한 득점력으로 김신욱(전북)의 빈자리를 실감하고 있다. 다행히 최근 이정협과 코바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지만, 서울의 공격력에 비할 바는 아니다.

2위 전북과 8위 상주의 맞대결에선 전북 승리 예상(69.33%)이 압도적이었다. 전북은 성남과의 6라운드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3-2로 이겨 2위에 올랐다. 이어진 FC도쿄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도 3-0으로 승리해 다소 삐걱거렸던 전력이 점차 안정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상주가 올 시즌 안방에선 2승1무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무승부도 고려해 볼 수 있는 경기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6회차는 23일 오후 1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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