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완료’ BAL 가우스먼, 26일 TB전 선발 등판

입력 2016-04-22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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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가우스먼. ⓒGettyimages/이매진스

케빈 가우스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마친 ‘강속구 유망주’ 케빈 가우스먼(25)이 다음 주 볼티모어 오리올스 선발진에 복귀한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방송 MASN은 가우스먼이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가우스먼은 21일 트리플A 경기에 나섰다. 결과는 5 2/3이닝 투구 4피안타 3실점 9탈삼진으로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하지만 재활 경기인 만큼 결과 보다는 몸 상태가 중요하다.

앞서 가우스먼은 오른쪽 어깨 건염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으로 시즌 준비가 충분히 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

가우스먼은 지난달 21일 코티손 주사 치료를 받은 뒤 캐치볼 등을 하며 컨디션을 점검해왔다. 21일 트리플A 등판은 최종 점검이었다.

이제 가우스먼은 볼티모어 선발진의 하위 순번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게 될 전망이다. 볼티모어의 선발진은 그리 탄탄하지 않기 때문에 가우스먼의 역할 역시 중요하다.

가우스먼은 메이저리그 4년차로 통산 14승 19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5경기(17선발)에 나서 112 1/3이닝을 던지며 4승 7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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