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다을, 암벽 등반 시도… 에페 구하기 대작전

입력 2016-04-22 07: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범수의 아들 다을이 특전사로 변신, 소울 메이트 ‘에페’ 구하기에 나선다.

오는 24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27회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 방송된다. 지난주 육아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슈퍼맨’ 아빠들을 대신해 삼촌들이 육아를 자처하는 ‘삼촌 특집’이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바 있다. 이에 이번 주 삼촌 특집 마지막 편이 공개될 예정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광희-형식 삼촌을 만나 새로운 추억을 쌓았던 소을-다을 ‘소다 남매’가 삼촌들과 함께 산속으로 캠핑에 떠난 모습이 포착됐다. 이중 다을이 소중히 아끼는 인형 에페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암벽 등반에 도전했다고 알려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날 다을은 ‘에페 일병 구하기’ 대작전을 개시했다. 다을이 암벽 위 홀로 앉아 있는 에페를 발견하곤, 본능적으로 암벽을 타기 시작한 것. 다을은 앙증맞은 발을 바삐 움직이며 자신보다 몇 배는 더 높아 보이는 암벽으로 전력을 다해 기어 올라가 삼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광희와 형식은 “다을이 특전사네~”, “다을이 할 수 있어!”라고 외치며 다을이 응원단을 결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형식이 다을에게 힘을 주기 위해 에페에 완벽히 빙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로 에페의 뒤에 숨어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며 목소리를 흉내 냈기 때문. 이를 들은 다을은 지쳤던 것도 잠시, 눈을 반짝이며 암벽 타기에 다시 초 집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다을은 삼촌들의 응원에 힘 입어 ‘에페’를 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27회는 오는 2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