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단장 “다르빗슈, 5월 OAK·HOU전 중 복귀”

입력 2016-04-22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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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재활에 여념이 없는 다르빗슈 유(30, 텍사스 레인저스)의 구체적인 복귀 시점이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가 5월 중순 복귀를 향해 순조로운 재활을 진행 중이다"면서 텍사스 존 대니얼스 단장의 말을 인용해 그의 소식을 전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대니얼스 단장은 "다르빗슈는 오는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있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중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사이트는 "다르빗슈는 22일 팀 연습 경기에서 47개의 공을 던졌다. 이후 23일 그의 컨디션 여부에 따라 앞으로도 연습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날 다르빗슈의 공을 받은 포수 크리스 지메네즈는 "다르빗슈의 복귀가 임박한 것 같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좋은 볼을 받았다. 그의 패스트볼이 굉장히 성장해 있었다"고 평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3월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후 지금까지 재활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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