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서 녹화 전 게스트 유출을 막기 위한 사상 초유의 보안작전이 펼쳐진다.
24일 방송되는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서는 특별 게스트의 정체를 사수하려는 제작진의 치열한 연막전이 벌어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섯 명의 뇌섹남 중 오직 박경 만이 특별 게스트의 존재를 알고 있다. 박경은 뇌섹남들을 완벽하게 속이기 위해 “샵 원장님에게 오늘 출연자를 들었다”고 거짓 정보를 흘렸고, 눈치왕 김지석은 “우리 속이는 거 아니지. 사실이 아니면 가만히 안 있겠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웃음을 자아낸다.
녹화를 위해 스튜디오에 들어온 여섯 남자들은 “좋은 냄새가 난다”, ‘설렌다“며 여성 게스트가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들뜬 기색을 내비쳐 훈훈함을 연출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특별 게스트의 실체에 일제히 혼비백산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허를 찌르는 반전에 전현무는 “정말 충격적이다. 너무 상처받았다”며 박경과 제작진을 향해 복수를 다짐하고, 뇌섹남들은 박경을 ‘괘씸죄’로 집중 공격, 재미를 안긴다. “어릴 적 속독을 배워서 지금도 책을 빠른 속도로 읽는다”는 박경에게 하석진은 “그 때 윤리 교육을 받았어야 했다. 그랬으면 사기도 안치고 형들을 무시하지도 않았을 텐데”라고 놀려 폭소를 선사한다.
또 이날 톡톡 튀는 개성으로 무장한 다재다능 특별 게스트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매력을 뽐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별 게스트는 뛰어난 스펙을 검증하듯 고난도 뇌풀기 문제를 거침없이 풀어나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방송은 24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