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라둥이 여행기…엄마 슈 없이 괜찮을까?

입력 2016-04-27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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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슈의 다섯가족이 대게의 고장 영덕으로 떠난다.

오는30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에 방송되는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엄마 슈 없이 세 아이를 데리고 영덕으로 떠나는 아빠 임효성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엄마 슈는 아침부터 일이 생겨 부득이하게 세 아이와 아빠 효성을 두고 자리를 비워야 했다. 엄마 슈는 아침부터 불안함을 느끼고 이것저것 잔소리를 했지만, 임효성은 “나 8년차 아빠야~”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엄마 슈가 외출 한뒤, 아이들에게 ‘영덕’을 가자고 제안하는 아빠. 하지만 라희는 엄마바라기답게 엄마 없이 가는 여행이 못미덥다는 표정을 지어 아빠를 당황케 했다. 우여곡절 끝에 영덕으로 떠났지만 가는 길은 쉽지만은 않았다. 5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차 안에만 있는 바람에 지루함을 견디지 못한 라희가 “엄마~”를 부르짖으며 투정을 부린 것. 덕분에 아빠는 운전하랴 아이들 달래랴 진땀을 쏙 빼야 했다.

이날 영덕에서는 라둥이와 쏙 빼 닮은 큰할아버지와 고모를 비롯한 아빠 임효성의 가족들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라율이는 할아버지가 손녀딸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대게를 거침없이 먹어 치워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는 후문이다.

최초로 아빠 혼자 세 아이를 데리고 떠난 영덕 여행기는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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