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이진욱vs김강우, 날선 대립…복수 불붙나

입력 2016-04-27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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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김프로덕션

MBC 수목극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과 김강우가 날 선 대립을 한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처절한 복수와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이진욱(블랙 차지원 역), 김강우(민선재 역), 두 남자배우들이 펼치는 복수전이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2회에서는 두 사람의 대립을 더욱 격화시킬 만한 사건이 발생했다. 차지원의 첫 사랑이자 이제는 민선재의 아내가 된 윤마리(유인영)가 변화한 것이다. 윤마리는 자신의 복수를 위해 의도적으로 차지원에게 입을 맞췄고 민선재가 이를 목격했다. 윤마리를 향한 사랑과 집착의 강도만큼 민선재의 폭주는 더욱 강해진다.

이와 관련해 27일 공개된 사진 속 차지원과 민선재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어깨를 스치듯 맞대며 대화 중인 두 사람의 모습도 담겨 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차지원과 민선재의 얼굴에는 분노와 경멸, 복수 등 복잡한 감정이 오롯이 담겨 있다.

과연 마주한 두 사람이 서로에게 겨눌 반격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반환점을 돌면서 차지원과 민선재가 펼치는 복수극의 강도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차지원과 민선재의 날 선 대립이 어떻게 그려질지 이진욱과 김강우 두 배우가 어떤 열연을 펼칠 것인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 상승 중인 ‘굿바이 미스터 블랙’ 13회는 27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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