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국수의 신’ 천정명, 조재현 향한 분노 장전 완료

입력 2016-04-27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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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베르디미디어, 드림E&M

배우 천정명이 조재현을 향해 분노의 칼날을 든다.

27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1회에서는 드라마를 이끌 두 남자, 천정명(무명 역)과 조재현(김길도 역)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은 1회의 한 장면이다. 칼을 쥐고 있는 천정명의 분노를 담은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조재현의 표정은 보는 이들까지 움찔하게 만든다. 천정명은 운명을 바꾸기 위해 스스로 이름을 버린 인물인 반면 조재현은 타인의 이름을 송두리째 빼앗은 인물이기에 상반된 사연을 가진 두 남자가 어떻게 원수가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실제로 두 배우는 사진 속 장면을 촬영할 때 깊은 내면 연기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한 바 있다.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한 관계자는 “첫 방송에선 이들이 악연으로 엮일 수밖에 없었던 과거 사연과 현재의 감정, 그리고 수많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빠른 전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뒤틀린 욕망과 치명적인 사랑, 그 부딪침 속에서 성장하고 타락하는 이들의 인생기를 담은 ‘마스터-국수의 신’은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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