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선 대한체육회 김정행(앞줄 왼쪽 2번째), 강영중(앞줄 왼쪽 3번째) 공동회장과 주요 종목 국가대표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한국선수단은 종합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릉선수촌|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 ‘리우올림픽 D-100일’ 미디어데이
최종삼 선수촌장 “모든 종목에 관심을”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이 ‘종합 10위 이내 진입’을 선언했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D-100일’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강영중,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정몽규 선수단장, 조영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최종삼 선수촌장과 함께 진종오(사격), 김지연(펜싱 여자 사브르), 김현우(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기보배(양궁) 등 금메달 유망 선수들 및 해당 종목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2012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종합 5위에 올랐던 한국선수단은 리우에서 종합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내걸었다. 최종삼 선수촌장은 “세계 10위권 이내 진입을 위해선 금메달을 최소 10개 이상 획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런던올림픽 때보다 브라질 현지 환경이 열악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10위권 이내에 입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모든 종목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올림픽에는 유독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선수들이 많다. 2008베이징올림픽(50m 권총), 런던올림픽(50m 권총·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진종오는 올림픽 3연패를 조준하고 있다. 그는 “사격 종목에서 올림픽 3연패가 한 번도 없었다. 이번에 3연패를 한다면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 될 것이다. 결과 이전에 3연패 도전에 의미를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지연과 김현우는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또 1988서울올림픽부터 런던올림픽까지 금맥을 이어왔던 여자양궁은 올림픽 8회 연속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여자양궁의 간판 기보배는 “정상에 오르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한다. 선배들이 해온 영광을 이어간다는 부담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정상의 자리를 지켜내겠다”고 금메달 획득 의지를 드러냈다.
태릉선수촌 |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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