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세계챔피언 홍서연(28)이 충남 예산군 충의사에서 4차 방어전을 치른다.
MBC스포츠플러스2는 4월29일(금) 오후 4시부터 충남 예산군 충의사 야외특설링에서 펼쳐지는 국제여자복싱협회(WIBA)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홍서연과 도전자 주지스 나가와(필리핀)의 10라운드 세계타이틀매치를 생중계한다.
15전 13승(7Ko) 1무 1패의 전적의 홍서연은 재작년 10월 중국의 마리를 누르고 첫 챔피언에 오른데 이어 무려 2년간 방어전을 성공하며 챔피언 벨트를 지키고 있다.
도전자 주지스 나가와(필리핀)은 30전13승(8KO)1무16패의 전적을 보유한 선수로, 한국에서도 4차례나 경기를 가진 베테랑 복서이다.
한편, 이 날 충의사에서는 홍서연의 경기 외에도 ‘제2회 KBF 전국신인왕 결승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전국 각지의 신인선수들 중 체급별 가장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펼쳐지는 ‘KBF 전국신인왕전’은 대한민국 프로 권투계를 이끌 유망주 발굴을 위한 연례행사로 한 해의 신인왕을 뽑는 권위 있는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스포츠채널 MBC스포츠플러스2에서는 29일(금) 오후 4시부터 대망의 전국신인왕 결승전과 함께 여자 프로 복싱 세계챔피언 홍서연의 WIBA 4차 타이틀 방어전을 시청자들 안방에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