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변진섭은 오는 5월 1일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 이선희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에 있던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 뿐' 을 함께 부른다.
이선희와 변진섭은 데뷔한 지 20년 이상 됐지만 함께 무대를 꾸민 적이 없어 이번 콜라보 무대에 큰 의미를 더했다. 변진섭은 아이유, 김희애 등을 제치고 이선희를 듀오로 선택한 것에 대해 “동료가수 노영심과 듀엣을 한 후 다른 가수와 함께 무대에 선 적이 없다”며 “30년 짝사랑 이선희와 함께 노래하게 돼 정말 감동이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선희는 “변진섭 노래를 망칠까 걱정”이라고 겸손해했지만 두 사람은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역대급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
이들 무대를 지켜 본 윤상은 “변진섭과 이선희의 무대는 상상한 적이 없다. 매주 이런 무대가 있다면 기록에 남겨야 한다”며 극찬했다.
이선희와 변진섭의 특급 콜라보 무대는 5월 1일 오후 4시 50분 ‘판타스틱 듀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