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X젝스키스, 상암벌 달궜다…감동의 눈물

입력 2016-04-30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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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X젝스키스, 상암벌 달궜다…감동의 눈물

MBC ‘무한도전’에서는 ‘토토가2’의 대미를 장식할 젝스키스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컴백을 알린 젝스키스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민속촌을 거쳐 하나마나의 마지막 장소인 ‘상암 월드컵 경기장’으로 향했다.

공연 5시간 전, 무한도전 트위터를 통해서만 이루어진 홍보에 과연 몇 명의 관객이 모였을지, 걱정반 기대반으로 대기실은 긴장감이 맴돌았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연습한 안무를 맞춰보며 애써 떨리는 마음을 달랬다.

2000년 해체 이후 드디어 무대에 오른 젝스키스 멤버들을 본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쏟아냈다. 끝없이 펼쳐진 노란 물결에 감동한 멤버들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렸고, 이어 공연장까지 한걸음에 찾아와준 팬들을 위해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컴백’을 시작으로 ‘폼생폼사’ ‘커플’ 등 수 많은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인 젝스키스의 무대는 마치 90년대 전성기 시절을 방불케 했다.

방송은 30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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