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단신]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 갈등

입력 2016-05-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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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 사진제공|팍스컬쳐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의 제작사인 팍스컬쳐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MBC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MBC는 팍스컬쳐가 자사의 라디오 프로그램 제목인 ‘별이 빛나는 밤에’를 사용한 것이 부당하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고 서울서 부지법이 4일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대해 팍스컬쳐는 “MBC의 ‘별이 빛나는 밤에’ 상표권은 2008년에 소멸 되었으며 팍스컬쳐는 뮤지컬을 기획하기 시작하면서 2013년에 상표권을 적법하게 출원등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뮤지컬공연이 목적이므로 MBC가 영위하는 방송업과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팍스컬쳐는 9일 법원에 제소명령을 신청했다.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는 홍경민, 이세준, 김바다, 조권, 다나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막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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