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울은 12일 0시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멀리멀리'의 동명 타이틀 곡인 '멀리멀리'와 수록 곡 '이젠 우리 어디로'를 공개했다.
'멀리멀리'는 12일 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 실시간 차트에 1위 및 상위권으로 진입한 것은 물론 이날 오전 8시 기준 네이버뮤직 엠넷 올레뮤직 등 총 3개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지소울은 이날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서도 1위를 계속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소울과 새 음악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를 보여주는 예.
그동안 뮤지션의 뮤지션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높은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아온 지소울은 이번엔 대중성까지 '흡입 장착'하는 변화에 도전했고 결국 이 같은 노력이 좋은 결과로 되돌아오고 있다.
한편 지소울의 디지털 싱글 동명 타이틀 곡 '멀리멀리'는 경쾌한 레게 리듬을 바탕으로 G.Soul 특유의 소울풍한 창법이 어우러진 노래. 이별 감정을 쓸쓸하게 표현해 낸 슬픈 내용의 가사와 반대로 경쾌한 멜로디가 대조를 이뤄 감각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
또 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통해 레게리듬을 바탕으로 부산과 바다라는 장소가 어우러지며 올 여름을 여는 새로운 여름 시즌송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이별 후 남자의 심리를 위트 있게 표현한 "어쩌면 이게 잘 된 거라고 더 예쁜 여자 만난다고" "저 파란 바다보다 더 아름다웠던 우리 사랑 뒤로한 채 멀리멀리" 등의 가사는 듣는 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멀리멀리'와 함께 공개된 '이젠 우리 어디로'는 이별을 할지 함께 풀어낼지 고민하는 연인들의 상황을 전화벨 소리를 시작으로 서정적인 피아노와 함께 표현한 곡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