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데뷔앨범 음원 드디어…‘하늘색 꿈’ 제외” [공식입장]

입력 2016-05-13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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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데뷔앨범 음원 드디어…‘하늘색 꿈’ 제외” [공식입장]

가수 박지윤의 데뷔앨범 등이 음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박지윤은 1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1997년 데뷔 앨범부터 정규앨범 2·3집 등 지금껏 디지털 음원서비스가 되지 않았다”면서 “드디어 많은 노력 끝에 거의 모든 음원사이트에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도와주신 관계자분들 감사하다”며 “너무 오래 전 앨범들이라 지금 들으면 쑥쓰럽지만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데뷔곡인 ‘하늘색 꿈’은 저작권 문제로 서비스되지 않는다.

1994년 CF모델로 데뷔한 박지윤은 이후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가수로서 새롭게 대중에게 얼굴을 안다. 데뷔곡 ‘하늘색 꿈‘은 대학가요제 대상곡인 로커스트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어린 시절 성악을 전공한 박지윤 특유의 보이스가 어우러지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가수이자 프로듀서 박진영과의 만남은 청순했던 박지윤의 변화를 가져왔다. 2집 앨범 타이틀곡 ‘Steal Away’을 시작으로 3집 ‘가버려’ 등 박지윤만의 색깔을 나타냈다. 또 JYP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겨 자신의 메가 히트곡이자 4집 앨범 타이틀곡 ‘성인식’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에는 가수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잠시 몸담으며 가수와 라디오 DJ로서 활동했다. 현재 미스틱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돼 자유의 몸이 된 박지윤은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1997년 박지윤 데뷔앨범부터 2집 Blue Angel, 3집 The Age Ain't Nothing... 앨범이 지금껏 디지털 음원서비스가 안되고 있었는데요, 많은 노력끝에 드디어 거의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도와주신 정태원 사장님, CJ E&M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너무 오래전 앨범들이라 지금 들으면 쑥스럽지만 너무 기쁘네요.

1집 타이틀곡 하늘색 꿈은 저작권 문제로 이번 서비스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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