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초 TKO 패’ 권아솔 “쿠와바라와 다시 붙고 싶다”

입력 2016-05-16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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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0)이 무너졌다. 지난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1 코메인 이벤트에서 쿠와바라 키요시에게 1라운드 18초 만에 KO 패했다.

당초 권아솔의 상대는 이둘희였다. 그러나 이둘희가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대체 선수로 쿠와바라 키요시가 출전했다. 권아솔은 1년 전 라이트급 챔피언 1차 방어전에서와 같이 케이지에 머리를 박으며 정신무장을 했지만,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후 권아솔은 “후두부를 맞았다. 정신이 없다. 어지러운 상태다. 경기가 기억나지 않아 다시 봐야할 것 같다. 다시 붙고 싶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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