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진지희, ‘백희가 돌아왔다’ 출연…‘조들호’ 후속 [공식입장]

입력 2016-05-17 08: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강예원과 진지희가 KBS2 새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강예원과 진지희는 ‘백희가 돌아왔다’(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조용한 섬, 섬월도를 발칵 뒤집는 모녀로 활약할 예정이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조용한 섬 섬월도에서 과거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가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돌아온 이야기를 그린 코믹 가족극이다.

강예원은 과거 범상치 않은 미모와 깡으로 섬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전설의 주인공 양백희 역을 맡았다. 자연요리연구가로 신분세탁을 한 백희는 딸 옥희와 함께 18년 만에 고향 섬월도에 돌아온 요주의 인물이다. 영화 '해운대' '퀵' '하모니’ ‘연애의 맛’, 최근 개봉한 ‘날 보러와요’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강예원이 스크린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진지희는 양백희의 딸 신옥희 역을 맡았다. 신옥희는 섬월도로 전학 온 첫 날부터 학교를 휘어잡는 반항적이고 엉뚱한 매력의 여고생이다. 엄마 백희보다 한 술 더 뜨는 청출어람의 과격 발랄함을 지녔다. ‘지붕뚫고 하이킥’ 귀여운 악동에서부터 ‘선암여고 탐정단’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잘 자란 아역 배우로 손꼽히는 진지희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인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각시탈', '상어', '조선총잡이' 등을 연출했던 차영훈 PD와 '도도하라', '내 인생의 혹' 등을 집필한 임상춘 작가가 함께 제작한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 오는 6월 6일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SM C&C, 웰메이드예당



뉴스스탠드